하동노인전문요양원서 국악한마당 펼쳐
경남예술체험청년사업단 하동방문 공연  

보건복지가족부와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국악실내악단 휴(休) 산하의 경남예술체험청년사업단(단장 송철민)이 2009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국악공연’이 9월 3일 오후3시 하동노인전문요양원(원장 한삼협) 대강당에서 입소 어르신을 포함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경남예술체험청년사업단은 지난 7월 15일부터 경상남도에 소재한 100여개의 복지시설을 1주일에 4~5군데 순회 방문하면서 총 6개월 기간 동안 국악기 체험, 해설이 있는 공연 등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친밀도를 높임과 동시에 전통음악을 전공한 젊은 인재들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전문연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공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송철민 단장은 “경상남도 내에 소재에 있고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노인, 아동ㆍ청소년, 저소득계층, 장애인시설, 다문화 가정 등 총 241개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적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다”고 말했다.

하동인터넷뉴스 류정열 기자  (chanss66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