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천년사랑 이옥기장학회는 지난 4일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경남복지재단 이오선 후원회장을 비롯해 1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금 전달식은 지역인재 육성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시설의 사회화를 목표로 지역인재 추천 3명과 사회단체 추천 3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명준(경희대학교 의예과)학생은 “제가 받는 장학금에 담긴 큰 뜻을 알았고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의사가 되어 오늘 받은 이 장학금의 크기보다 더 큰 나눔을 앞으로 살아가는 세상에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오선 후원회장은 전날 3일 개최되었던 이재명 대통령 주재의 ‘k-제조업 기업현장 간담회’ 참석 중의 에피소드를 소개하여 행사 참석자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고 이어진 축사에서 “어머니의 선한 마음으로 시작된 천년사랑 이옥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머님이 세상에 베풀고자 하셨던 그 소중한 가치를 잊지 말고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천년사랑 이옥기장학회”는 2009년 경남복지재단의 재가 서비스를 받으시던 이옥기 어르신이 재단에 전달해 주신 후원금 200만 원이 종잣돈이 되어 2009년부터 매년 5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13회부터는 이옥기 어르신의 따님이신 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의 후원에 힘입어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고 올해 16번째로 누적장학금 8,300만 원을 지급했다
출처 : 하동신문(https://www.hadongsinm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