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춥다...
이 름 : 한문협
시 간 : 2008-07-08 14:56:11
|
조회수 : 1586
오늘은 목욕날...
덥다 하시는 어르신....
춥다고 내의 달라시는 어르신....
우리 선생님들 어디다 장단 마출지몰라 어리둥절...
김...... 어르신 왈....
삼촌 시방 나락(벼) 심으로 가야 하는디.....
처자들이 (선생님들) 물에 넣었다 건지는디... (목욕탕) 속..
칩어죽겠다 (춥다) 내의달라시는 어르신......
나이가 들고 몸이 성치못하모 이렇게 되는긴가.....
생각하니....
안스럽기도 하고.... 스글프 지기도 하네요...
마지막 여정을 푸실때까지
우리는 정성을 다해 모실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