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뭇서리가 많이도 내리던날..지난  가을에 유난히  비가 잦아  푸른 채소마저  구경하기 힘듦에도   많은 수고로움으로  무,  배추를  키워주시어  손수 정리해  저희 어를신들의 겨울 나기  김장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동남부화력  여러봉사자님   들의구슬땀 흘리며  미쳐 마치기도 전에  시간이  다 가버려  못내 서운해하시고  미안해 하심을  오히려  저희가 감사와 민망함으로  대신해 받았던  귀한손길들과  마음들을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굳은 일과 추운 일기속에서   웃음을 잃지않고  오히려  저희 직원들을  격려해 주시며  사흘간  맛있는 김장을   담그며   기회가  되면 다시 오겠노라 약속해 주시던  사회 봉사자님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 를  드립니다.
먼길에도  마다하지  오시어  양념이며  그 많은  배추 무더기속에  머리에   하얀 소금이 내려앉아  종종걸음으로  마무리 해주시려  애쓰시던  하동  악양 적십자  부회장님  봉사자님  추운  날씨에 감기 몸살은 안 드셨는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가까운데 계심을  핑계하여  큰일부터 작은일에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시는  옥종 자원 봉사회   표 정원 회장님과 여러봉사자님   애쓰셨습니다.
또한  과감히  지역이기주의를  버리자는  용감하고도  고마운  원옥순님  유 송미님  ..그  아름다운   마음들을  잊지않고  간직하겠습니다.
김 영희샘  박은주샘   떠난자의 자리가 아름다움으로  남아있음도   님 들의  고운  마음들이기에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날들속에   늘  어느곳인든지 향기와   칭송을 듣는  하동노인 전문 요양원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아름다운  여러분들이 계셔서  행복했었고  이  한 겨울을  저희들은  더욱 따뜻이  날수 있음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함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