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어르신을 보며....
이 름 : 양구댁
시 간 : 2007-07-15 2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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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근무를 들어와 문단속을 하며 라운딩하는 중에,
"오늘도 당번이가?"
하시며 어르신이 먼저 인사를 건네주십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딸기방옆의 복도에 앉아 책을 읽고 계시는 김*임어르신.
글을 최근에서야 배워서 너무 재미있어 하십니다.
"고시공부하십니까?"
허허 웃으시며
"얼마나 재미있는데, 시간도 잘 간다."
하시며 눈이 또 책으로 갑니다.
부럽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부는 복도에 앉아 책 읽는 모습. 그 모습을 오래도록 볼수 있기를 ......
!! 김*순어르신이 양구댁이라고 부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