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묻고답하기
[re] 감사합니다..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6-11-26 11:12:18 | 조회수 : 532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교수님의 귀한 방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일을 할 수는 없겠죠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뿐!..,
이 일이 쉬운게 아니란걸 하면서 절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언듯 새로이 시작하려는 사람의 기를 죽인다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시간에 쫒겨 많은 정보도 드리지 못하고 먼길을 오셨는데 그냥 발길을]
돌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조만간 시간 만들어 한번 뵙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추진하시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합니다.

이제 동반자의 길을 시작하는 교수님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리며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천년사랑 한삼협 올림

>늦가을 정취를 느끼고 보고싶어 국도로 하동길 구비구비 운전연습 하듯
>에스자 라인을 그리면서 찾아간 하동 노인전문요양원..
>올려다 보듯 약간은 높은 듯 산 기슭에 자리잡은 요양원 문 앞에서 반가이,
>웃음으로 맞이 해 주는 하얀가운의 천사님의 환영을 받으며 현관에 들어서니,
>보는이 마다 그져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웃음을 머금은 인사가 기분이 참 좋았다.
>
>곳곳을 바라봐도 깨끗함,청결함,모든것이 정리정돈된 모습속에서 기분이 맑아진다.
>하동에는 녹차가 좋다고 주시는데 그 차 향기보다 요양원 식구들 향기가 더 좋았다.
>부장님의 안내로 원장님을 뵈었더니 사진에서 보다 훨~더 젊고 잘 생기셨다(ㅎㅎ).
>
>여러가지 요양원의 소개와 운영상 어려운 부분, 보람있는 부분들,앞으로 우리나라의
>노인정책에 관한 의견을 들으니 새로이 요양원을 준비하려는 초보자에게 심사숙고
>할 과제를 많이 주셨다...
>
>방문객을 위한 이 사람 때문에 점심도 함께 해 주시느라 오후 강의시간도 늦으셨다.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뒤로하고 빠른 시일내에 다시 만나길 약속하고 휘돌아
>찾아가던 그 길을 다시금 돌아왔지만 찾아갈 때의 마음과 참 다름을 느꼈다.
>
>많은 요양원을 찾아가 보았지만 돌아 올 때는 쓸쓸함과 서글픔이 있었는데...
>왠지 기분이 좋고 보온병을 끌어안고 있는 듯 따뜻한 가슴을 느낄 수 있던것은
>요양원 식구들의 환한 웃음과 청결함이라 생각한다.
>
>하동 요양원 식구들~~~
>모두 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점심주신 분 들께 늦었지만.. 잘 먹었습니다.
>다시 찾아가면 또 주시겠지요?...
>요양원 식구들 덕분에 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뿌듯한 날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