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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연
이  름 : 산울림
시  간 : 2006-11-02 16:05:47 | 조회수 : 1200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국화꽃 향기가 난다.


그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은 목화 꽃처럼 환해오고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내 가슴은 뭉클해 잠시 눈을 감아본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진주처럼 맑은 눈물이 난다.

그들을 바라보다가 눈길을 멈추면
   즐거워지는 까닭은 무얼 의하는 걸까.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살아 있는 이 순간이
이렇게도 행복할 수 있을까.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에도 추억을 간직 하고 싶다......

지금의 계절을 느낄 새 없이 지나가고 있다.
   봄과 가을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가을이 언제 왔나 싶어면 벌써 가버리니
신문이나 방송에서 단풍의 절정을 알게되고.....

        마흔이 다 지나가는
올해의 가을은 어느 때보다 쓸쓸함이
    더해지는 건 무얼 의미하는 걸까........

   가을엔 잠시 일손을 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지는 게 가을을 타는 이들의
          작은 소망이 아닐까.....

깊어가는 가을이 지나면 우리에겐 또 다른
          계절이 찾아 오듯이  또 다른 인연이
    우릴 엮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