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으로
이 름 : ㅋ..ㅋ.
시 간 : 2006-10-19 1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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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메이도록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건 ?
새로운 생명을 만들려고 하는 몸부림닌가
뜨거운 햇살과 비바람 속에서도 모질게 버티어온 기쁨으로
오색 영롱한 옷으로 갈아입고 저마다 자태를 뽑아내는구나
바스락 거리며 밟히는 낙엽은 계절의 길목에서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을 더욱 을씨는스럽게 하는구나
바바리 옷깃에도 가을 색으로 물들어 기쁨과 한숨을
함께 표현하지 못해서...........
그저 좋은 일만 있길 바라는 마음
기쁨보다는 번민이고 고통일지라도 깊어 가는 이 가을에
내 가슴은 따뜻해...............
안아줄수 있다면 더 없는 행복이겠지
가까이만 있어도......
어쩜 그저 아픔이겠지.....
낙엽이 아무렇게나 뒹굴거려도 우리에겐 내일의 희망과
어르신들의 사랑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