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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생했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파이팅!!!!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6-08-31 11:01:16 | 조회수 : 513
요양원 개원을 준비하면서

이 시골땅에 물리치료사를 구하는게 쉽지 않았죠

그때 누군가가 물치를 소개 시켜 주었습니다.

늦은시간 진주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물치는

순진한 시골처녀였습니다.

그리고 흔쾌히 우리요양원 근무를 결정해 주었죠

근무를 하면서 시골처녀의 순박함과

할머니를 모시고 산 마음가짐이

우리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친할머니 이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좋은 인연이구나

생각했습니다.

.
.
.
.

그리고 물치가 결혼을 하고

이진 새색시가 되었습니다.
.
.
.
.

그리고 이젠 따뜻한 둘만의 보금자리를 찾아
거제로 떠나려 합니다.

물치! 참 고생했고

아들딸 구별말고 많이 나아서
나라에 충성하는 물치님이 되세요

몸은 떠나 있어도
우리 어르신을 위한 그 열정!

멀리서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천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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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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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
>기쁜일도..
>
>서운했던 일도 많이 있었지만.
>
>막상
>
>떠날려고 하니까
>
>정말 섭섭한 마음뿐이네요..
>
>
>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데
>
>눈물 흘려주시는
>
>어르신들을 보면서
>
>감사하고..
>
>죄송했습니다.
>
>
>
>그래도
>
>좋은일로 간다고 하니
>
>잘했다 이야기하시는
>
>울 어르신들..
>
>
>
>벌개진 눈으로
>
>억지로 참아가면서
>
>그렇게
>
>담담히 작별의 말씀을
>
>전하십니다.
>
>
>
>이별이라는 녀석이
>
>다가올때는
>
>항상
>
>준비를 하고 있다고
>
>생각했는데
>
>막상
>
>그 녀석이 오게 되면
>
>어찌 할수없는
>
>눈물과
>
>서운함과
>
>상처가
>
>아쉬움이
>
>따르게 됩니다.
>
>
>
>고마웠어요..
>
>감사드려요..
>
>내 등뒤에서
>
>내 길을 축복해주시는
>
>울 요양원 어르신들과
>
>직원들..
>
>
>
>정말로
>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
>
>
>사랑합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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