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 름 : 예쁜공주
시 간 : 2006-08-25 2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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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61
귀뚜라미....쓰르라미.....가을의 노래인걸...매미울음에 지처버린 여름인데..
무던히도 견디어준 8월이 그리움으로 남겨질텐데....^6^* 어느님의 글처럼 향내나는 여신이 손짓하는 구월이 머잖았음을...
언덕배기 덩쿵덩쿨 누런 호박들이 삼태기 베고 누운 할아버지처럼 길게 누워있고...바알간 고추가 여름에 익어 물들어가니...오호라!~ 때는 가을인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자..구름에 실어 오는 바람과 배롱나무 꽃들이 만개한
늦 여름의 향연이러니..
우리가
꽃 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서로가 곁에 있어 더 아름다워 지기때문 아닐까?
지치고 힘든 8월을 잘 견디어 주고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 있었기에...
정금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우리 요양원 가족들이 있기에...
으쌰~!으쌰!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