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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
우리와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이  름 : 김희임
시  간 : 2005-08-24 10:46:48 | 조회수 : 1030
`산다는 건, 꽃을 피우는 일이고 물을 받아 두는 일이며

배추를 깨끗이 씻는 일입니다........

산다는 건, 누군가를 기다리며 애태우는 일이고,

기다리다 지치면 마중을 나가보는 일입니다.

산다는건, 어느것 하나도 어쩌다가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제자리를 갖고 자기의  일을 하며

그것으로 희망을 만들어 서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혼자사는 시골집에도 있을 게 다 있고, 있을 일이 다 있습니다.`

이글귀를 읽고  참 산다는 건, 이런것이였지 하며 나를 뒤돌아봅니다.


우리원의 양** 할머님

마지막  아픔을 함께나눈 하루

삶의 끈을 놓게하고 싶지 않아서...

나의 말에 웃음과 몸짓으로 답하셨고

우리와 만나서 행복했다고....


싸~ 안 밤하늘 아래

삶을 정리하여 떠나보내며.....

우리 구실장님!

나의 대한 배려로 던~진...미소

미소뒤의 슬글픔은 아쉬움이리라.....


처음 맘으로

지금처럼 하여 주신 우리원 가족여러분

힘내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