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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맘으로 첫 봉사활동을 마치고~~~~
이  름 : 정인효
시  간 : 2005-04-28 07:26:29 | 조회수 : 1223
주위에서 봉사활동을 다닌다는 말을 들을적마다
나도 함 해봐야지 하면서 맘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실천하는데는 결국은 학점때문이었네요~~
이유야 어쨌던 처음 봉사하는것이라 맘이 설레이더군요.
잘할수있을까~~
혼자 가서 괜히 짐만 되는것이 아닌가...
한두번 하고 그만 두게 되는것은 아닌가...

몇번 통화를 했던 공혜주복지사님과 다른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시더군요.
어~~ 근데 아는분도 계시고 같은 취미를 가진분도 있네요.
학교 선배님이랑 동기~~
처음 인라인 탔었는데 넘어지지도 않았다고 자랑하시던
물리치료사님....
실은 나도 인라인 쬐끔 탈줄 아는뎅...

ㅎㅎ 덕분에 처음이었지만 별로 어색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네요~~~

할아버지 세분 목욕시켜드렸는데
깨끗하게 씻겨드렸는지 모르겠네요.
혹여 불리만 놓고 온건 아닌지....ㅎㅎ

어제 가서 다시한번 느낀건...
복지지설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다 천사같아요~
천사같은 맘이 아니면 근무하기가 힘들것 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 응석 다 받아주고
안아주고 달래주고~~~
담달에 또 할머니 할어버지, 그리고 천사님들 뵈로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