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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 생명마을로 거듭나
이  름 : 진주투데이
시  간 : 2005-04-26 10:47:49 | 조회수 : 1211
[진주투데이 www.jinjutoday.com]

하동 평사리 생명마을로 거듭나  

진주투데이 webmaster@jinjutoday.com

하동군은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권역을 생명마을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난해 전국 16개 지구중 자연, 문화, 역사, 농업 여건의 우수성이 인정돼 농림부의 정부 지원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선정, 올해부터  5년동안 약70억원(국비80%, 지방비20%)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내달중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평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문학과 전통, 자연이 숨쉬는 섬진강변 생명마을과 친환경농업특구의 브랜드화로 경쟁력 있는 환경마을 조성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문학교류센터, 수제차전수관, 녹차밭 체험로 조성, 전통자원 경관정비, 동정호생태공원, 친환경 농로정비, 천연농약생산지원시설 등의 조성과 친환경농업교육 및 컨설팅 등에 사업비가 투자된다.

평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작년 1월 사업예정지 신청, 농림부 등 조사단의 현지 방문조사, 개발협의회, 주민설명회, 기본계획 평가회 등을 거쳐 실시하게 됐다.

악양면은 지리산 자락에 면 전체가 둘러싸여 있어1면(面) 1천(川) 1촌(村)을 이루고 청정의 자연환경, 온화한 기후 및 양질의 토양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녹차, 대봉감, 하동배 등의 특산품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기본계획에 따라 성공적으로 사업이 시행되면 하동군 평사권역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훌륭한 농촌마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TV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소설'토지'의 무대인 평사리는 평사리공원, 섬진강, 벚꽃길, 형제봉 철쭉제, 최참판댁, 무딤이들, 패러글라이딩 장소 등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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