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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이  름 : 토박이
시  간 : 2005-02-19 12:43:09 | 조회수 : 1020
홈페이지는 오늘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바쁘신 일과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열심히 생활하시는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친자식도 하지 못하는 늙으신 부모님 뒷바라지에 고생하시는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님, 그리고 복지사님과 간호사님
봉사자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어머님을 맡겨두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곳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항상 친절하고 정성을 다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한분한분 모두가 어쩌면 저렇게 친절하고
마음씨들이 고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한편으론 만약 이 요양원이 생기지 않았더라면
우리 가정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도 없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이 봉사하시고 고생하시는 것에 대한 고마움에 비해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 죄송스럽습니다.
적은 액수지만 정기적인 후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갤러리에 우리 어머님 사진도 올라 있네요.
자주 이곳에 들러 어머님 모습이라도 보고 가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