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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
[re] 알아냈네요.. 실장님~~~~
이  름 : 물치
시  간 : 2005-01-27 17:02:23 | 조회수 : 367

>여보시게 이 글 좀 보고가소,..
>
>여보시게...
>돈있다 유세 말고
>많이 안다 잘난쳑 하지 말고
>건강하다 자랑마소
>
>명예 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뽐내지 마소.
>
>다 소용없더이다.
>
>나이 들고 병들어 자리에 누우니
>잘난 사람 못난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연명하며 살더이다.
>
>그래도 살아있기에
>남의 손으로라도 끼니 이어야하고
>똥오줌 남의 손에 맏겨야 하니
>
>젊은 시절 당당하던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더이다.
>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등한시 하지마소.
>
>내형제 내 식구 안 받아 주는 일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의 자식이
>
>눈 뜨고, 코 막지도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
>말하기 쉽다고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 마소.
>
>그 10배를 준다 해도 하지 못하는 일
>댓가 없이 베푸는 그 마음과
>
>천직으로 알고 묵묵히 자리 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 될까 두렵소이다.
>
>병들어 자리에 누우니
>내 몸도 내 것이 아니온데
>하물며 무엇을 내 것이라 고집하겠소.
>
>너 나 분별하는 마음 일으키면
>가던 손이 돌아오니
>
>길 나설적에 욕심의 눈 딱 감고
>남을 위해 베푸소서
>
>수의복엔 주머니가 없으니
>베푸는 마음을 가로막는 욕심일랑 저 멀리버리고
>
>길 가던 행인이 오른손을 잡거든
>오른손이 베풀고
>왼손을 잡거든
>왼손 내어 베푸소.
>
>그래야 이 다음에
>
>내 형제 내 식구 아닌
>남의 도움 받을 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워 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고옵게 늙는다오.
>
>지금부터 베풀고만 살아도
>사람답게 살 날이 얼마나 있겠는가....?
>
>한번 놀러 오시게나, 따뜻한 차 한잔 올리겠네
>www.gnw.or.kr 로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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