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전신 화상을 입으신 아주머니께서
동전 한닢의 도움을 구하며 한칸,한칸 옮겨 다니시다가...
그 모습을 보며 앉아 계시던 한 아주머니께서 ,
화상을 입은 아주머니의 초라한 슬리퍼를 보고는.
자신이 신고 계시던 운동화를 벗어 주는 장면을
한 네티즌이찍은 장면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적지 않게 감동했습니다.
살면서 그냥 스쳐 보내야 할것들이 있고,
잠시 시선을 두고 보고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섭섭한 것들과 아쉬움들은 쉽게 스쳐보내고,
내가 줄 수 있는 것들과 감사한 것들에 대해서는
잠시만이라도 멈춰서서 생각해 봐야 하지않나...하는 생각.
나는 내가 가야 할 수많은 길앞에서,
내가 신고 있던 운동화를 남에게 내어주고,
다시 맨발로 내 길을 갈 수 있을 까요?
내 자신에게 물어 보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았던,
같은 지하철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힘들고 지친세상에서,
그래도 아직은 세상이 다 그런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을 테니까요.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곳이고,
참 좋은 사람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테니까요.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몹시 불어댑니다.
울 요양원 가족님들!!
다들 무탈하게 잘 계시지요?
넘 오랜만에 찾아뵈어 무척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론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마음 가질 수 있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