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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적요양보험제도 시안 공청회를 다녀와서
이  름 : 예삐
시  간 : 2004-09-06 12:23:54 | 조회수 : 378
저도 공청회 갔다 왔음다. 부산시청에서 9월 1일에 했었지요...
열심히 4년을 공부하고 또 열심히 7년 넘게 일을 하고 있는데도
아직 제가 설 잘리, 우리가 설 자리, 사회복지사들이 설 자리가 너무 헐빈함을 느낌니다. 공부를 게을리 한 것도 아닌데, 일을 게을리 한 것도 아닌데 왜일까요?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여야 한다고 항상 강조하는데도
우리는 전문가로 인정받기에 뭔가가 부족한듯 합니다.
공적요양보장제도가 시행되면 제도안에서의 우리는 요양관리사가 되어야 하나요?
간호사 물리치료사와 함께 7일간 교육을 받고.....
이게 우리 자리입니다.
케어메니저라는 요양관리사 역할을 전담하지 못하는 이 자리.
케어메니저의 그 일이 사회복지사들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로 보였기 때문이겠지요? 간호사의 일을, 물리치료사의 일을 사회복지사가 함께 하지는 못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열심히 일한 우리가 보여준 모습이 이것밖에 안되었나 봅니다.
슬펐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그것이 가장 슬펐습니다.
선배.... 저 너무 소심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