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묻고답하기
힘든 하루...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04-08-04 17:20:47 | 조회수 : 913
하루를 마감하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은 참 힘이 드는 하루였답니다.

일기를 쓰지 않은지 오래 되었는데... 오늘은 왠지 일기를 쓰고 싶어 잠시 짬을 내어 봅니다.

여름을 좋아라 하지 않는 성격 탓에 여름이면 모든 것이 싫기만 했었는데..

내 일이 생기고 책임감을 느끼면서... 바삐 살아지는 세월 속에 계절도 잊고 살게 됩니다.

세상에 내 맘같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래서 더 많이 참고 참는데...

오늘은 한계에 달한 것 같습니다.

오~~ 신이시여~~~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 ^*)

참을 인이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하여 오늘은 많이 참고 참았는데...

이겨내지 못하고 짜증을 많이 낸 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

참 좋은 파트너들에게 내 감정대로 해 버리고 나니...

이렇게 바보 같은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암 말 않고 참아내는 나의 파트너들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생각지 않으십니까?

저를 알고 오래 한 사람들은 다~~ 알 것입니다.

여름에 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고통(?)인지를...ㅋㅋㅋ

오늘의 짜증을 마지막으로 내일은 조금 더 웃어 볼랍니다.

힘을 내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그래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좋기만 하니 이는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배가 고파 정신이 혼미해져 옵니다.

할머니랑 실랑이를 하다 보니 밥 때를 놓쳐버렸지 뭡니까!!

오늘 저녁 퇴근 길에 맛나는 것 먹고~ 저녁은 두 그릇을 해야겠습니다.

다들 무더운 여름 짜증 조금만 줄이시고 건강 하시길!!!


옥종딸기아가씨 꽁!!이 올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