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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과 "발목펌프" (한국경제 칼럼)
이  름 : 매니아
시  간 : 2004-03-17 10:02:02 | 조회수 : 1033
반신욕과 "발목펌프" (한국경제 칼럼)
(박성희 논설위원, 한국경제 2004. 2. 21)

건강하고 활기찬 삶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
지난해 말 한국갤럽에서 성인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갑신년 소망 1위 역시 "본인과 가족의 건강"(29%)으로 "경제적 안정" "취업""내집 마련"등은 그 다음이었다.
해마다 연초면 헬스클럽이 만원을 이루고 각종 새로운 건강비법이 등장하거니 와 올해는 "반신욕"과 "발목펌프 운동"이 인기다.

반신욕은 섭씨 37~39도 물에 몸의 하반신만 담그고 땀이 날 때까지 앉아있는 목 욕법.주2~3회 하면 몸속 독소가 빠지고 혈액순환이 잘돼 피부가 깨끗해지고 혈 압이 떨어지는 등 건강에 좋다는 것으로 김재순 전 국회의장 등 일부 인사들에 겐 알려져 있던 건강법인데 연초 TV건강강좌에서 소개되면서 대유행이다.
목욕탕마다 탕 속에 앉아 있는 사람들로 가득한가 하면 가정에서 신문 등을 보면서 할 수 있도록 욕조덮개가 나오고 연수기와 기포제작 스파기 피부보습제 아로마오일 등 관련용품에 방수 CD플레이어까지 잘팔린다고 야단이다.

<"발목펌프는 말 그대로 발목을 들었다 놨다 하는 운동이다">
일본의 이나가키 아미사쿠(65)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고 고안했다는 건 데 이치인즉 나뭇잎이 흔들리면서 땅속 물을 높은 가지 끝까지 빨아올리는 것처 럼 발목을 상하로 움직이면 종아리근육이 수축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 다는 것이다.
통나무나 PVC파이프 대나무 종이통 맥주병 할 것 없이 길이 30cm,직경 6~10c m 정도의 원통형 도구를 바닥에 놓은 다음 눕거나 다리를 펴고 앉아 아킬레스건 약간 위쪽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건데 먼저 한쪽을 25회쯤 하고 다른쪽으로 바 꾸면서 각 1백~3백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꾸준히 할 경우 변비 두통 불면 해소는 물론 혈압이 내려가고 당뇨병 간경변 신 장병 치질 무좀에도 좋다는 게 권하는 이들의 주장이다.

반신욕이나 "발목펌프운동"의 기본 원리는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건강을 관 리한다는 것이다.
지압이나 대나무밟기 족욕 등도 마찬가지라다.
족욕은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라는 동의보감의 "두한족열(頭寒足熱)"원리 에 따른 것이라고 하거니와 대나무밟기는 "제2의 심장"이라는 발을 자극함으로 써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어느 것이든 각자의 취향에 따를 일이지만 웰빙 바람으로 값비싼 식품이나 도구 를 택하기보다는 손쉬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낫다 싶다.
- 기사내용 끝 -

<"제2의 심장운동" 혈액순환개선 발목펌프운동>
몇몇 경제계 유명인사(하나은행장, 전경련상임고문, 샤프전자회장, 우리금융지주회장...)들로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발목펌프운동'은 아주 간단한 운동이지만 예상외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일반인에게도 널리 확산되고 있다.

발목펌프운동은 일본에서 붐이 인 운동으로 발목의 근육과 혈관 및 경혈점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줌으로써 숙면을 돕고 각종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종 언론에 소개되었고 현재는 '붐'이라 할 정도로 널리 퍼지고 있다.

발목펌프운동은 일본인 이나가키 아미사쿠(1939)에 의해 최초로 창안되었으며 수십미터에 달하는 큰 나무에 수분과 영양분이 공급되는 원리에는 모세관 현상뿐만 아니라, 나뭇잎과 나무가지가 상하로 움직이는 펌프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사람에게도 식물의 뿌리에 해당하는 발목에 압력을 가하면 혈관과 근육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식물과 같은 펌프작용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발목펌프 운동을 창안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으며 5천명 이상이 중병으로부터 해방되었다.

복숭아뼈에서 3~5cm정도의 발목 밑에 통나무 같은 둥근물건을 가로로 놓고 한 쪽 발을 제품으로부터 10~20cm정도 들어올려 힘을 뺀 상태에서 '톡'하고 발목을 떨어뜨린다.
한 쪽 발을 20~30회 시행한 후 발을 바꿔가며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10~20분 정도 운동한다.
하루에 취침전과 아침에(공복시) 2회정도 시행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하루 3~4회
실시하여도 무방하다. 처음 운동시 발목이 아플 때에는 제품 위에 타올을 깔고 운동하면 된다.

발목펌프운동을 한마디로 말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근펌프운동이다.
발목의 혈관과 경혈점, 근육에 자극을 주어 이완과 수축의 반복으로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자연건강운동이다.
현대인의 질병 발생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는 운동부족과 혈액이 원활히 순환되지않아 노폐물이 쌓여서 발생하는 데 발목펌프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질병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다.  
발목펌프운동으로 효과를 본 체험 사례를 보면 불면증, 고혈압, 당뇨, 어깨뭉침, 관절염, 생리통, 다리부종, 통풍... 등의 혈액순환장애로 발생되는 질병에 효과가 있으며 비만과 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목펌프운동" 운동소개, 방법, 체험사례등 관련정보
www.balmokpum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