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동노인전문요양원"이라는 명칭에 대한 새 이름을 모집하신다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요...
하동은 소나무가 아름답잖아요....송림도 있고.....
그래서 "송 록 원(松 綠 院)"이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소나무가 한자로는 '松'이라 하는데 이 한자의 오른쪽의 '公'은 소나무가 모든 나무의 윗자리에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소나무는 모든 나무의 어른이라"라는 부분으로 옛부터 소나무는 나무중의 제일 높은 자리에 있음을 알 수 있듯이 우리 하동 노인분들도 하동군민에서 제일 높은 자리에 계시는 거잖아요....
요즘 세대에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졌는데... 이번 기회에 그런 마음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